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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의 목소리
1st Voice of KCRI
2017년 ACC/AHA에서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달라진 고혈압 진단기준과 목표혈압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(KCRI)은 2018년 7월 18일 '1st Voice of KCRI: 140/90 vs 130/80, Which Is Correct?'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뇌졸중 환자의 목표혈압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. 열띤 토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합니다.
이해영 /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
“SPRINT trial에서 AOBP 측정이 비판을 받는데, 포커스는 자동혈압계를 사용했다는 사실이지, 별개의 측정실을 마련하였다는 것이 아니다.”
윤혜원 / 인하대학교병원 신경과
“ACC/AHA Pooled Cohort Equations를 국내환자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.”
“심뇌혈관 질환의 위험도에 대한 국내 연구자료는 미비하며, 국내 실정에 맞는 scoring system이 있어야 한다.”
권형민 /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경과
“estimated 10-y CVD risk의 개발목적은 statin을 사용하는 데 기준을 마련하고자 함이므로, 뇌졸중 환자의 혈압조절에 적용하는데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.”
김치경 /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과
“혈압이라는 것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역동적인 수치이다. 10여분 간 안정하고 혈압을 재는 것이 정말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.”
오미선 / 한림대학교병원 신경과
“고령 환자는 혈압 강하에 따른 실신, 신장기능악화와 같은 부작용도 무시할 수는 없다. 환자의 기저질환과 저혈압에 따른 위험도를 충분히 고려한 후에 개별접근해야 할 것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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